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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2일 목요일

GUILDWARS2

GUILDWARS2, 길드워2. 윈도우기반. MMORPG. 2012.08.28 서비스 시작.
NC SOFT의 자회사(로편입된) 아레나넷 개발.
외국의 패키지 온라인 게임임. 패키지 한번 사서 계정만들면 그뒤로는 서비스 이용요금이 없음.
가격은 내가 59.99$에 산것같은데 칭구대리구매할때보니 할인해서 44.99$에 팔더군..

역시 MMORPG 소개할때는 와우에다가 비교하는게 편하겠음.

전체적인 느낌은 이름에 걸맞게 중세시대고, 뭐 기계나 총같은건 나옴
직업중에 엔지니어가 있으니..

논타겟팅 + 타겟팅이 적절히 섞여있는 듯하며 모션이 굉장히 자연스러움..
모션이 자연스러우니 타격감이나 조작감도 굉장히 좋음.
몬헌처럼 구르기로 피하는 것도 있는데 피할 때는 무적 판정이 주어지는듯. ~는 파일럿을 탄다는 뜻
그리고 무빙 캐스팅이 됨. 어떤 캐릭이든 굉장히 다이나믹한 컨트롤을 할 수 있음.
처음에는 와우보다는 조작감이 떨어진다 생각했는데 하다보니 그것도 아닌듯.

데탑을 바꾼지 오래되지않아서 쌩쌩 돌아가는데 뭐 생각해보니 사양을 좀 타는 것 같기도함.
아시아쪽에 서버가 없어서 북미서버 그냥하는데 핑은 200~300 정도 나옴. 회선은 KT 렉은 거이 느껴지진 않음.
음 검색하다보면 보통 길드워2 찬양글들이 많은데 왠지 내글도 그럴것같아서 두렵긴하다 ㅠ

채집 제작 퀘스트 업적 전장 뭐 와우랑 컨텐츠는 골자가 비슷함.
블리자드에서 만든 게임이 어떻게보면 게임의 정석을 세웠다 라고나 할까.
물론 조금씩 다르긴하지만, 좀 다른점 몇개만..

  • 서버대항전이 있다.
    WvW라고 하는데 월드 버서스 월드다. 물론 sPvP라고하여 (이건 스몰 플레이어 버서스 플레이언가 잘모름) 소규모 대전도 있음
    3개의 서버가 하나의 전장에서 투닥투닥 땅따먹기를 하는건데 공성전인만큼 거점을 먹을 때 공성무기가 필요하며
    (물론 없어도되지만 성벽이나 문을 부술 때에는 공성무기 없이는 거이 불가능함) 공성무기를 만들거나 성을 수리할때 자원이필요함.
    이걸 여기다가 주절거린다고 절대 알 수 없겠지만..

    자원거점점령 -> 자원운송하는소달구지같은게알아서이동을함 물론 플레이어들이 막을수도있음 -> 거점에 자원이 쌓임 ->
    -> 해당 자원을 플레이어가 갖고 이동하다가 공성무기를 설치할때나 성벽을 수리할때 사용함 -> 반복

    이짓거릴 왜하냐?
    글세.. 재밌으니까? 사실 나도 뉴비라 잘은 몰지만 많은 거점을 차지하면 할 수록 서버 전체에 버프가 주어진다고함..
    나는 와우 알방 돌면서 40대40 우와 쩐다 이랬는데 여기선 그냥 작은 거점하나 먹는데 40명정도의 인원이 달라붙음.
    굉장한건 렉이 거이 안걸림..... 막 개떼로 난리치는데..
    뭐 엔진은 완벽한게 아니어서 떼로 뭉쳐있는 플레이어 인식을 못해서 안보일 때도 있다는데..
    엔진보다는 네트워크 트래픽을 어떻게 감당하느냐가 관건이니..
  • 편한 퀘스트
    퀘스트도 좀 다른게 지역퀘스트라고 해야하나. 딱히 퀘스트를 받고 완료하는 과정이 생략되고 그냥 퀘스트지역에가면 퀘스트가 뜨고
    그냥 조건을 수행하면 완료도 자동으로 됨. 헤헤 편함. 그냥 퀘스트만 있는게 아니고 이벤트퀘스트라하여 ...
    에 귀찮다 그냥
    1.퀘스트가 있는데 수락하고 완료하는 일련의 과정이 자동으로 되어있다.
    2. 파티퀘스트할때 파티안맺고 그냥 주변에가서 같이 하면 다 자동으로 된다..
    요약 -> 개편하다
  • 느슨한 레벨제약
    레벨에 걸려서 아무것도 못하던 기존의 게임과는 다르게 레벨이 적어도 어느정도 게임의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예를 들면 레벨 2이상만되면, 서버대항전과 소규모전장을 즐길 수 있다.
    서버대항전은 레벨만 보정해주지만 (스킬은 그대로.. 저렙이면 못배운 스킬은 못씀)
    소규모전장은 아예 레벨 아이템 스킬 모든게 동일 조건으로 시작하는 듯 (물론 익숙치않은 스킬과 직업숙련도에 발리긴 마찬가지)

    추가로.. 퀘스트 이외에도 채집을하거나 서버대항전(플레이어처치, 거점점령)을하거나 제작을 하거나.. 이런 상황에 경험치를 주기 때문에
    레벨링이 쏠쏠하다 물론 하다보니 결코 쉬운건 아니지만 기존의 게임에 비해서는 캐주얼한 것이 분명하다
아쉬운 점을 좀 적으려고 했는데, 에잉 이정도면 정말 괜찮은 게임이 분명해서.. 관둔다.

요지는 돈값을 충분히 하는 게임임에는 틀림없으니
1. MMORPG를 좋아하고
2. 스샷몇장 봤는데 재밌을 것같다
그럼 지르시라.

아참 이거 북미에서만 발행해서 당근 게임 진행하는데 모든 부분이 영어다. 플레이어도 당연히 양놈들이 많고.
다행히 채팅은 한글도 된다. 한국인 길드도 몇개 있는 것 같고.

영어 울렁증이 있으면 지르지 마시라.


+
클로즈베타에 세번정도 참여했던 아키에이지가 드디어 오픈베타를 했다.
뭐 아키에이지를 기다리다가 길드워를 시작해버린감이 없잖아 있는데
첫 느낌은, 서버부하를 떠나서 클라이언트 자체가 조금 무거워진 느낌이었다.
길드워를 하다가 해서 그런 느낌이 든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기대를 많이 하면서 응원해주고 싶은 게임인데 XLGAMES에서 홍보를 잘해서 인지, 인지도도 높고 기대감도 높더라.
기대치가 높을 수록 실망감이 크기 마련인데, 다행스럽게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반응이 좋은 것 같다.
울티마 온라인을 지향하는 게임 뭐 이런 글도 나오는데 ㅋㅋㅋㅋ how dare you!!
같은 코스로 세번 레벨업을 할 생각을 하니 까마득하기도 하고 사람도 디지게 많고 그래서
뜨거운 기운이 좀 가라 앉으면 시작할 생각이다. 냄비근성이라고하지않나 ㅋㅋ
이 쪼꼬만 나라에서 대작 게임이 몇개나 된다고 그걸 나눠먹나 이런 게임일 수록 사람이 많아야하는데..

여튼
자유도 자유도 운운 하는데 자유도를 풀어버리면, 하고픈걸 다 할 수 있게 냅두면
게임 못 할거다..
기껏 집짓고 꾸며놓고 모아놓으면 다털어가고 죽이고 훔치고
아키에이지도 오죽하면 테스트 중기에 가축 경작지역에 제한을 걸었을까
잘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류의 게임이 성공하려면 무작정 자유도를 풀어 놓기보다는
자유스러운 느낌으로 할 일을 제시하고 방향을 보여주는 편의 제약된 자유도를 추구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적응못한 또는 재미있어하지 않는 해외 온라인게임을 보면 어떻게 보면 자유도를 높인 샌드박스 유형의 게임이 대부분이다)
어찌 보면 아키에이지도 그를 잘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른건 모르겠고 하우징이나 항해 이런 기존(국내)의 MMORPG랑은 다른 컨텐츠를 내걸었는데,

내가 플레이 할 당시만 해도 집의 용도가 그냥 경작지의 확보 (집 주변의 일정 구역은 약탈 불가) 정도의 용도 밖에 없었기 때문에..사실 집 하고 허수아비 하고 차이가 뭐 거이 없다고 해야하나..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만들어 보긴 했으나.. 그게 끝..?
이 컨텐츠를 살리려면 기본적으로
1. 집이 있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게 있어야 할 것이며,
    (은행을 쥐똥만하게 만들어서 일부러 불편하게 한다던가, 집에서는 생산스킬효율이 올라간다던가)
2. 집을 꾸밀 가구 종류도 많아야 하고 해당 가구를 만드는 기술도 잘 구현이 되어 있어야 하겠다..
전투도 잘하고 제작도 잘하는 만능캐릭터가 나오는건 결사 반대지만 그건 송재경씨가 알아서 하시겠지..
여담이 길어지는데 마비노기도 처음에는 울온을 지향한다 어쩐다 해놓고 환생시스템의 제한이 없어져서 개망..
아마도 개발사와 투자사가 엮이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듯 하다.. 지못미 데브캣
게임 내에서 부디 사장되지 않고 주요 컨텐츠 중 하나로 자리 잡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그러고보니 마비노기 또 뭔가 업데이트를 하던데
이제는 업데이트 트레일러도 대충만드는 느낌이 들어서 서글퍼졌다
모션도 자연스럽지않고 그래픽깨지는걸 그냥 동영상에 찍었더라
그리고 전혀 몰입되지 않는 문구는 뭐임 ㅠㅠㅠㅠ
예전에는 트레일러 하나하나가 정말 완성도가 있었는데
트레일러 시작부분 보면서 와 역시 마비노기 라고 하다가 점점 막 만든 티가나서
물음표만 한바가지 뱉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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