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아마존미니외부여과기 HW-603B

닛소플랫필터S -> 자작 아크릴 외부배면섬프 4L -> 아마존미니외부여과기
까지왔군요.. 섬프가 누수는 없는데 이상하게 출수구를 잘못붙여서 거기서 물이 새는걸
맘고생을 자꾸하다보니 결국 기성품으로 가게되네요.. 섬프재료는 여분으로 하나 더 있는데 어쩔..

옥션에서 최저가 45,000원인데 무슨할인쿠폰 3,000원에 신한포인트남는걸로 지르니 32,000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아쿠아홀인지 홈인지에서 정말 싸게 팔았었던것같은데
품절이래서 왜그러냐 물으니 제품하자로 전량 아마존리콜들어갔다는데
왠지 사실 무근이라 그냥 샀습니다.
미니외부여과기중에선 디자인이 제일 좋거든요.. 그나마..

기본 스펙은 아래 링크의 사진에 다나와있습니다. 링크

옥션에서 사고 다음날 배송이 왔는데,
미니외부여과기라 해놓고 생각보다 훨씬 큽니다..
일단 박스크기에서부터.. 사진으로보니 감이안오네요.

설명서따위는 동봉되지 않습니다. 박스 좌 우로 적혀있죠.
특이하게 위에 스펙이미지에는 호스가 14/16이라고 되어있는데 12/16 호스가 들어있습니다.
14/16은 대중적이지 않죠. 보통은 12/16 또는 16/22 규격이 많습니다.
이유는 모름.

메뉴얼 스텝이 5단계나 있지만 사실 안봐도 상관없을 정도로 단순합니다.
입으로 안빨아도되고 그냥 물좀 채우고 켜면 됩니다.

운영모습입니다.
왼쪽이 500ml 페트병이고 앞엔는 bic작은라이터입니다. 더 커보이라고 작은거 세웠음.
페트병만한게 올 줄 알았는데.. 저 하얀 밥통 높이가 25센치정도 됩니다.
시포락스 1L가 들어갔고 안에있는 스펀지 중 검정색만 넣었습니다.
위에 PART LIST에 보면 4번 8번에 어퍼, 언더 필터 보드란게 있는데
저것만 없으면 2L도 들어갈 듯 싶습니다. 근데 보니까 있어야 될 것 같아서..

소음은 웅~ 하는 정도의 소음은 있는데 제가 좀 무신경해서.. 소음은 없는것 같군요..
수류는 약합니다. 수초항 새우항에서 좋네요. 레인바를 걸어놔서그런가?
는 개뿔 20큐브에 사용하기는 부담스러운 수류입니다. 레인바를 걸어도 쎄네요. 이걸 어찌해야되나.................
레인바를 벽쪽 하단으로 사선으로 돌려 놓으니 수류문제도 해결되었습니다. 휴.....

삽질:
12/16 호스가 들어있는데, 여기에 아크릴 자작으로만든 13파이 입수구를 연결하면 왜인지 작동이 제대로 안됨.
자작입수구와 호스 사이로 공기가 들어가선지, 입수구내경이 작아서 입수량이 적은건지.. 아마 공기가 들어가서에 한표..
여튼, 자작입수구로 작동시켰을때는 입수량이 적어 출수량도 적음.

모터가 여과기내부의 물을 내보냄 -> 여과기내부 압력 감소 -> 입수호스에 연결된 수조의 물이 여과기로 유입 이 세단계가 정상적이지만,
모터가 여과기내부의 물을 내보냄 -> 여과기내부 압력 감소 -> 까지는 같으나, 입수호스와 자작입수구 사이에 유격에서 공기가 유입되서
여과기내에는 조금의 물과 공기로 가득차게되고, 그나마 무거운 물이 여과기 아래로 가라앉아
공기보다 여과기에서 수조로 유입되니 수조의 수위가 높아짐.. 의 순서가 아닐런지?

호스와 입숙관 사이의 유격을 잡아준다면 문제가 없을 듯 싶음..

여튼.. 위의 내용을 알기까지 수조물이 넘치고 레인바올렸다가 엄청난 레인바수류에 소일도 날리고 수초도 날리고 새우도 날리고....
머리아프다.

백색 아쿠아선두조명을 사용하고있는데 링크
둘이 참 잘어울립니다.

머 딱히 그리고 말할게 없네..
끗.